우선 아침에 창문을 열면 전형적인 이탈리아 교외의 풍경이 좋았어요. 소박하면서도 깨끗한 느낌이있습니다.

호텔비용에 breakfast를 포함해서 262유로(include 10%VAT)로 갔었는데, 가서보니까 breakfast가 10am부터 시작이라고 하더군요. 그전에 조식을 먹으려면 룸서비스로 방에서 먹어야 하는거였어요. (전 이전에 해외출장이나 여행을 다녀본 경험이 많았기때문에 10am에 조식이 끝나는건 봤었어도 조식이 10pm에 시작돼는건 처음봤던것 같습니다.) 볼로냐에서 하는 행사참관을 위해 갔었는데 행사 시작이 9am이었고 호텔이 멀어서 7:30am에는 나갔어야 했기 때문에 결국 투숙하는 4일 내내 룸으로 불러서 조식을 먹을수밖에없었는데요. check-out할때 계산서를 보니까 자기들 맘대로 room service charge 25유로를 붙여놨더라구요. 너무 기가 막혔어요. 조식이 아침 10am 부터 시작이고 그 이전에 먹으려면 룸서비스를 시켜야하고 번번히 그에대해 요금이 붙는다면 그건 조식이 포함됀게 아니라 또 조식을 돈주고 먹는거죠. 이 상황에 대해 호텔매니저와 얘기 했었는데 '워낙 룸서비스에 비용이 붙는다.' 라고만 하고 '그렇다면 비용이 붙는것에 대해 왜 미리 언급이 없었냐'고하자 아무말도 안하더라구요. 비행기 시간이 있어서 우선 check-out을 하긴했는데요, room service로 붙은 24유로에 대해서는 호텔측에서 취소해주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 다른 호텔에서도 함부로 갖다붙인 요금에 대해 차후에 취소를 해준적있는데요. 이번에도 그렇게 돼어야 할것같아요. (이 문제에 대해 Booked.net측의 연락을 바랍니다.) 호텔직원들이 말이없고 성실해 보이긴 하는데요, 교외에있는 호텔이라서 그런지 매너가 프로페셔널하질 못하고 사적감정이 강한 스타일이라 너무 피곤했어요. 만일 room service에 대해 요금을 더 받는다면 자기들이 알아서 팁을 받질 말았어야죠, 주는 팁은 팁대로 냉큼 다받고는 room service cherge를 또한다는거 자체가 어처구니가 없는것 같아요. 계약을 할때 조식이 포함됀 가격으로 계약을했고 그 계약이 만일 아침을 10am 이후에 먹어야한다는 언급이 계약조건에 전혀 명시가 돼어있지 않았기때문에 만약 호텔측에서 24유로를 취소해 주지 않는다면 Booked.net측에서 책임을 져야 하는게 맞거든요. Booked.net 측의 문제해결을 기다리겠습니다.